말을 산출할 때의 공기호흡량은 보통 평상시 호흡보다 2~3배 정도 더 필요로 합니다.
흡기(들숨)와 호기(날숨)가 원활하게 작용을 하여야만 말소리가 산출되고 이 과정에서 호기의 연장시간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훈련을 시행합니다.

발성은 호기시 나오는 공기가 후두내 성대를 진동을 일으켜서 소리로 나타나는 과정을 말합니다. 생리적인 발성을 유도 자극하여 환우분이 보다 쉽게 소리를 산출할 수 있게 훈련합니다.

조음기관 움직임이 적절하지 않으면 음소의 대치, 생략, 왜곡, 첨가 등이 발생하여 조음의 명료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치료사의 적절한 강화와 피드백 및 모델링을 받고 음절, 단어, 구, 문장, 대화 순으로 점차적인 조음훈련 과정을 받습니다.

조음기관인 입술, 혀, 턱, 뺨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정확한 자음과 모음의 발음이 나지 않습니다. 조음기관의 마비로 인하여 조음근육에 어려움을 해소 시키기 위해 입술-뺨-혀-턱 순으로 에어로빅 준비운동을 시행합니다.

실어증의 유ㆍ무와 정도를 파악한 후 특히 어느 영역에 심한 장애를 보이는지 검사합니다. 스스로 말하기, 알아듣기, 따라 말하기, 이름대기, 읽기와 쓰기와 같은 평가절차를 끝나면 장애유형에 따른 장ㆍ단기 치료목표가 세워집니다.
언어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인지체계와 신경의 가소성을 자극 사용하여 환우분이 가지고 있는 언어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