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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0ml이상 우유 마시면 당뇨병 위험 15% 줄어...

작성자명영양과
조회수564
등록일2016-05-27 오후 1:42:35

그이유는 우유 속 칼슘과 마그네슘이 혈당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촉진·조절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우유를 거의 먹지 않는 사람보다 하루 200㎖ 이상 우유를 마시는 사람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주간 건강과 질병 '우유 섭취와 당뇨병 발생의 연관성'에서 우유를 거의 먹지 않는 사람보다 하루 200㎖ 이상 우유를 마시는 사람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15% 낮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1~2002년까지 경기 안산·안성 지역에 거주하는 40∼69세 성인 중 당뇨병 등이 없는 사람 총 7816명을 대상으로 추적 분석했다.

마트에 진열돼 있는 우유 제품.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마트에 진열돼 있는 우유 제품.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해당 연구에서는 1일 평균 우유 섭취량을 기준으로 '거의 먹지 않음(3068명)', '하루 200㎖ 미만 섭취(3153명)', '하루 200㎖ 이상 섭취(1595명)' 세 그룹으로 대상자를 분류했다.

12년 동안 추적한 7816명 중 1499명(남성 759명, 여성 740명)의 당뇨병 환자가 확인됐다. 이를 분석한 결과 우유를 거의 먹지 않는 사람보다 200㎖ 미만을 마시는 사람의 당뇨병 발생 위험은 13%, 200㎖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15% 줄었다.

보고서는 "우유 섭취와 당 대사 사이의 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유에 포함된 칼슘과 마그네슘이 당뇨병 발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혈당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마그네슘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간호사 건강 연구에서 칼슘과 마그네슘 섭취 수준이 높을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우유에 포함된 유단백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과 함께 포만감을 줘 당뇨병의 주요 위험요인인 비만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뉴스1코리아 www.news1.kr  (16년 05월 27일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