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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잉시대....여름철 보양식도 웰빙으로~^^

작성자명영양과
조회수720
등록일2016-07-11 오후 3:48:13

예년보다 다소 일찍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들은 닭,장어, 전복등을 3대 주력 보양식품으로 밀고 있다.

 

삼계탕용 닭은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장어는 25%,활전복은 10%가량 소비가 증가했다고 관련 업계는 전하고 있다

 보양식은 양기를 보하고 영양을 보충한다는 2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예전처럼 먹을 것이 충분치 못했을 시전에는 단백질 보충 차원에서 필요했지만 요즘은 "영양과잉시대"에는 영양의 질과 효과를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보양식의 효과

  

 닭: 닭의 살코기는 육질을 구성하는 섬유가 다른 육류보다 가늘고 지방질이 근육속에 섞여 있지 않기 때문에 근육과 피부 형성에 좋다.

    특히, 닭날개부위는 뮤신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단백질 흡수율을 높여주므로 어린이성장, 성기능, 운동기능 등을 촉진한다.

       

장어: 흡수가 잘되는 단백질과 비타민A,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전복: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기름기가 없어 환자의 회복이나 스태미너 증진을 위한 음식으로 제격이다.

 

삼계탕은 인삼, 대추, 찹쌀 등이 체내효소를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 회복을 앞당긴다.

다만, 닭과 인삼은 성질이 뜨겁고 닭고기는 기름기가 상대적으로 많아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은 삼가 하는게 좋다.

 

♦현대의 보양식 개념은 달라 져야한다.

: 보양식은 과거처럼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아니라 필수 미량영양소와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미량영양소는 많은 양이 필요하지 않지만, 고도로 가공된 음식을 먹는 현대인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들이다.

 

비타민, 무기질, 기능성펩타이드 등 250여종이 넘는다.​

 

필수지방산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두뇌 발달에 중요하다.

 

'혈관에 낀 기름때를 닦아주는 맑은 기름'에 비유할 만큼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그러나 필수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섭취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여름철에 권장할 보양식은 미량영양소와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녹황색 야채나 제철과일 ,해초류, 견과류, 등푸른생선 등이다.

 

예컨대 싱싱한 해초류에 들깨를 갈아 드레싱으로 무쳐 먹으면 좋다.

 

미역, 파래, 청각, 톳, 다시마 등의 해초류는 비타민, 무기질, 불포화지방산, 항산화제성분을 많이 함유하면서도 칼로리는 낮다.

 

들깨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70%정도를 차지하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기름.

그러나 들기름은 가열->압착->착유하는 과정에서 불포화지방산이 상당 부분 파괴되고 영양소 손실이 커지므로 집에서 갈아 먹는 것이 좋다.

들깨의 필수 불포화지방산은 소아의 두뇌성장, 성인병 예방, 노화억제에 도움이 된다.

 

연어, 고등어, 참치 등 등푸른생선은 특수영양소 EPA, DHA 등 다가불화지방산이 풍부해 1주에 3~4회 섭취하면 좋다.

 

                                                                                                                         : 가로세로한의원 강남점 원장(이경희)